의미
그릇따위가 깨지고 옷이 터짐. 일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고 중도에서 그릇됨
그릇따위가 깨지고 옷이 터짐. 일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고 중도에서 그릇됨
음과 한자
破:깨뜨릴 파, 綻:옷깃터질 탄
破:깨뜨릴 파, 綻:옷깃터질 탄
유래
破(파)는 돌(石)의 껍질(皮)을 벗기는 것이며,綻(탄)은 絲로 고정(定)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옷이 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綻의 본디 뜻은「해진 옷」이며 옷이 해져 속살이 허옇게 드러나는 것이 綻露(탄로)다. 곧 破綻(파탄)은 「그릇 따위가 깨지거나 옷이 해지는 것」으로「틈」「허점」을 말한다. 물론 그렇게 되면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지금은 '일이 그르치게 되다'의 뜻으로 사용된다.
中國 삼국시대 赤壁大戰(적벽대전)이 있기 직전의 일이다. 吳(오)의 周瑜(주유)는 曹操(조조)의 百萬大軍을 목전에 두고 걱정이 태산같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유명한 詐降計(사항계-거짓 항복하는 계략)다. 周瑜는 咸澤(함택)을 시켜 詐降書(사항서-거짓 항복문서)를 바치게 한다. 그러나 詐降書를 읽어본 曹操는 오히려 책상을 치면서 벽력같이 화를 냈다.
"네놈들은 술책을 부리고 있다. 내 네 놈들의 그 破綻(허점)을 알려 주지. 왜 항복시간을 명시(明示)하지 않았느냐. " 그러나 咸澤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당당하게 말했다.
"주인을 배반하는 데 어찌 시간을 정한단 말입니까. 병법을 익혔다면서 승상(承相)께서는…. "
그제서야 曹操는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 그러나 그것이 周瑜의 꾀였을 줄이야. 破綻(허점)까지 눈치챈 조조였지만 적벽대전에서 주유의 군사에게 대패하고 만다.
[출전]《三國志》
破(파)는 돌(石)의 껍질(皮)을 벗기는 것이며,綻(탄)은 絲로 고정(定)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옷이 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綻의 본디 뜻은「해진 옷」이며 옷이 해져 속살이 허옇게 드러나는 것이 綻露(탄로)다. 곧 破綻(파탄)은 「그릇 따위가 깨지거나 옷이 해지는 것」으로「틈」「허점」을 말한다. 물론 그렇게 되면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지금은 '일이 그르치게 되다'의 뜻으로 사용된다.
中國 삼국시대 赤壁大戰(적벽대전)이 있기 직전의 일이다. 吳(오)의 周瑜(주유)는 曹操(조조)의 百萬大軍을 목전에 두고 걱정이 태산같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유명한 詐降計(사항계-거짓 항복하는 계략)다. 周瑜는 咸澤(함택)을 시켜 詐降書(사항서-거짓 항복문서)를 바치게 한다. 그러나 詐降書를 읽어본 曹操는 오히려 책상을 치면서 벽력같이 화를 냈다.
"네놈들은 술책을 부리고 있다. 내 네 놈들의 그 破綻(허점)을 알려 주지. 왜 항복시간을 명시(明示)하지 않았느냐. " 그러나 咸澤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당당하게 말했다.
"주인을 배반하는 데 어찌 시간을 정한단 말입니까. 병법을 익혔다면서 승상(承相)께서는…. "
그제서야 曹操는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 그러나 그것이 周瑜의 꾀였을 줄이야. 破綻(허점)까지 눈치챈 조조였지만 적벽대전에서 주유의 군사에게 대패하고 만다.
[출전]《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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