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대청에 올라 방으로 들어가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예술이 차츰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 깊은 경지에 이름을 말함
대청에 올라 방으로 들어가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예술이 차츰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 깊은 경지에 이름을 말함
음과 한자
升:오를 승. 堂:대청 당. 入: 들 입. 室:방 실
升:오를 승. 堂:대청 당. 入: 들 입. 室:방 실
유래
공자(孔子)에게 자로(子路)라는 제자가 있었다. 용맹 과감하고 무(武)를 좋아하는 호쾌한 선비였다. 그가 하루는 비파를 켜고 있었다. 그 음색은 그의 성격 그대로 호쾌하고 웅장했다. 그것을 들은 공자가 불만스러운 듯이 자로에게 말했다.
"그런 솜씨로는 나의 제자라고 할 수 없다."
공자가 주장하는 인(仁)과 중용(中庸)에 어그러진 것이다.
공자의 비판을 들은 제자들은 그 후로 자로를 존경하지 않게 되었다. 자로가 자랑하는 무용(武勇)은 공문(孔門)에 있어서는 오히려 경멸해야 할 것일 뿐이라며‥‥
그러나 그것을 안 공자는 제자들을 타이르고 자로를 변호하여 말했다.
"자로의 솜씨는 이미 당에 올라 있다(升堂). 아직 실에 들어가(入室) 있지 않았을 뿐이다. 잘못 생각하면 안 된다."
공자에게 혼난 이들은 반성하고 그 후로 자로에 대한 태도를 고쳐 다시 그를 존경했다.
[출전]《論語》<先進篇>
공자(孔子)에게 자로(子路)라는 제자가 있었다. 용맹 과감하고 무(武)를 좋아하는 호쾌한 선비였다. 그가 하루는 비파를 켜고 있었다. 그 음색은 그의 성격 그대로 호쾌하고 웅장했다. 그것을 들은 공자가 불만스러운 듯이 자로에게 말했다.
"그런 솜씨로는 나의 제자라고 할 수 없다."
공자가 주장하는 인(仁)과 중용(中庸)에 어그러진 것이다.
공자의 비판을 들은 제자들은 그 후로 자로를 존경하지 않게 되었다. 자로가 자랑하는 무용(武勇)은 공문(孔門)에 있어서는 오히려 경멸해야 할 것일 뿐이라며‥‥
그러나 그것을 안 공자는 제자들을 타이르고 자로를 변호하여 말했다.
"자로의 솜씨는 이미 당에 올라 있다(升堂). 아직 실에 들어가(入室) 있지 않았을 뿐이다. 잘못 생각하면 안 된다."
공자에게 혼난 이들은 반성하고 그 후로 자로에 대한 태도를 고쳐 다시 그를 존경했다.
[출전]《論語》<先進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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