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기사글심석희가 마지막 두 바퀴를 받은 뒤,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리지안루를 추월했다. 아웃코스로 깨끗하게 선두에 오른 심석희는 4분 09초 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팀은 이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판정을 받아 5연패가 좌절된 바 있다. 당시 여자 쇼트트랙팀은 중국과 치열한 2파전 끝에, 5바퀴를 남기고 김민정(용인시청)이 인코스로 중국선수를 제친 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은 김민정의 레이스가 고의성 있는 몸싸움이었다는 판정으로 실격처리 했다.이 실격으로 인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때부터 2006년 토리노올림픽까지 이어온 올림픽 계주 금메달이 끊긴 바 있다.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쇼트트랙팀은 어느 때보다 계주 훈련에 집중해 월드컵에서 놀라운 성과를 냈다. 고른 체격조건과 스케이팅 실력을 고루 갖춘 여자 선수들은 월드컵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다. 또한 4차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선 세계신기록마저 바꿔 놓으며 최강의 조합임을 입증했다.
중국은 실격처리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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